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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의학

핵의학과는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나오는 방사선과 최첨단 영상장비를 이용하여 인체의 생리학적, 생화학적, 해부학적 상태를 진단, 평가하며,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환자 치료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진단 또는 평가의 방법으로는 체내영상검사와 체외검사(검체검사)가 있습니다. 체내영상검사는 감마카메라 스캔, 단일광자방출전산화단층촬영 (SPECT), SPECT-CT 등으로 근골격계, 순환기계, 뇌신경계, 내분비계, 소화기계, 비뇨기계의 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양전자단층촬영 (PET-CT)은 전신영상을 얻어 각종 암의 조기 진단, 병기 결정, 치료반응 평가 등을 통하여 치료에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뇌 영상을 얻어 파킨슨증 등의 신경계 질환을 평가 합니다. 체외검사는 갑상선, 호르몬, 간염 항원 및 항체, 암표지자 등을 검사합니다.

치료 분야에는 I-131을 이용한 갑상선 기능항진 또는 갑상선 암 치료가 가장 흔히 행해지며, 이 외에도 여러 방사성 동위원소를 이용한 뼈전이 치료, 악성갈색/신경아세포종 치료, 방사면역치료 등이 있습니다. 핵의학 영상검사에서 사용되는 방사성 동위원소는 매우 소량이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이 미미하여 안전한 검사입니다. 현재 핵의학과에는 지멘스 128-채널 PET-CT, 16-채널 SPECT-CT 등 주요 최첨단 장비를 보유, 운용하고 있으며, 최선의 진료를 위하여 최첨단 장비를 적극적으로 도입함은 물론 환자분들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